Akira Jimbo
Akira Onozuka
CASIOPEA
DEZOLVE
DIMENSION
Hiroshi Kubota
Hirotaka Izumi
Hiroyuki Noritake
Issei Noro
JIMSAKU
Jun Kajiwara
Kaori Kobayashi
Kazuki Katsuta
Keiji Matsumoto
Masahiro Andoh
Masato Honda
Masayoshi Takanaka
Mitsuru Sutoh
Naoya Matsuoka
PYRAMID
Satoshi Bandoh
Senri Kawaguchi
Takahiro Miyazaki
Takashi Masuzaki
Takeshi Itoh
Tetsuo Sakurai
Tomohito Aoki
Toshiki Kadomatsu
TRIX
T-SQUARE
Various Artists
Yoshihiro Naruse
Yoshitaka Mihara
Yuji Toriyama
Yuya Komoguchi| 번호 | 곡 명 | 작곡자 | 스마일 |
|---|---|---|---|
| 1 | Finger Tough | Tomohito Aoki | |
| 2 | Bottom Line | Tomohito Aoki | |
| 3 | Bumpy Street | Tomohito Aoki | |
| 4 | Bloody Mary | Tomohito Aoki | |
| 5 | Siesta | Toshiki Kadomatsu | |
| 6 | Dr.Stop | Tomohito Aoki | |
| 7 | Wandering In The Night | Tomohito Aoki | |
| 8 | Donna Lee | Charlie Parker | |
| 9 | Come On, Come Over | B. Herzog - J. Pastorius | |
| 10 | Devotion | Tomohito Aoki |
처음 아오키 토모히토를 영상으로 본게 마사토 혼다의 [What is fusion] 였던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 수토 미츠루, 나루세 요시히로와 같은 사람들의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연주를 많이 들어왔던 터라 처음 아오키 토모히토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별다른 테크닉이 별로 없어보이는군' 이런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사람이 왜 맨날 ADLIB지 투표에서 15개년 1위를 했는지도 좀 의문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이가 없는...)
아오키 토모히토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도 '신뢰감 있는 연주'가 아닌가 싶다. 스포츠 경기 상황으로 치면 마치 감독이 선수들한테 일일이 지시를 내리는 와중에 '아오키 토모히토는 뭐 알아서 잘 할거고...'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실제로 라이브 영상에서뿐만 아니라 스튜디오에서도 그의 연주는 정말 어떤 스타일의 곡이건 간에 다른 미사여구 없이 <그냥 잘> 소화해낸다. 신기하게도... 셀 수 없이 많은 곡들에 Bass : Aoki Tomohito가 표기되어 있다. 장르를 초월해서 세션 0순위로 자리매김한건 그런 '신뢰'의 결과물일 것이다.
훈련소에서 훈련 끝나고 휴가 나왔는데 정말 뜬금없이 아오키 토모히토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다. 뭔가 대단히 슬프거나 그런 느낌도 없었지만 요즘도 가끔씩 즐겨 듣는 디멘션이나 마사토 혼다의 라이브 연주를 들을때면 '아오키 아저씨 없으니까 좀 심심하네' 이렇게 느낄 때가 많다. 그 심심함은 청자 뿐만 아니라 당대 일본 재즈계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도 같이 적용될 것 같다.
뜻하지 않게 유작이 되어버린 [Experience]에 등장하는 후덜덜한 라인업에서 다시 한번 아오키 토모히토의 존재감을 확인하면서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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